지혜로운 삶터-

[스크랩] 작은 진리

Cien 2007. 2. 14. 15:06

 

 



 

작은 진리


골짜기에 피어난 꽃에도 향기가 있고
버림받은 잡초 더미 위에도
단비가 내립니다

온실 속에 사랑받는 화초가 있는가 하면
벌판에서 혹한을 견뎌내는
작은 들꽃이 있습니다.

무참하게 짓밟히는
이름없는 풀잎 하나도
뭉개지는 아픔의 크기는
우리와 똑같습니다

계절없이 사랑받는
온실속의 화초 보다는
혹한을 참아낸 들꽃의
생명력이 더 강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의미는
뿌리를 살찌우기 위한
대자연의 섭리입니다.

잘났거나 못났거나 선택받은 인생에는
각자에게 부여된
소중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세상에 사랑 없이 태어난 것
아무것도 없으니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사랑한다는 일이 힘들고 괴로워도
마지못해 살아가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합니다

 

 

 

출처 : 서울검객 아리랑
글쓴이 : 서울검객 원글보기
메모 :

근래에 젊은 세대들이 도전의식이 부족하고,

자기와의 싸움에서 쉽게 자포자기하며 비관하고

삶을 포기하는데 귀감이 되는 좋은글입니다.

뜨거운 심장의 고동이 멈추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하지 않고 쉽게 생을 포기함은 가장 비굴한 삶입니다.

왜냐하면,

끝까지 살아남아 부모에 효도하고

자기보다 더 힘든사람 즉 남을 위해 봉사를 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