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5일 (월) 09:47 일간스포츠
[blog+] 소리 없이 춤 추다, 청각장애인의 춤 동영상
[JES 구민정]
소리 없는 감동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자신을 청각장애인으로 밝힌 한 소녀가 고요 속에서 멋진 춤을 추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블랙마누라'라는 별명을 사용하는 이 소녀는 아무런 반주 없이 원더걸스의 '아이러니' 춤을 췄는데요. 거실에서 가만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던 소녀가 일순간 거실을 무대 삼아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조용한 거실에는 이따금 춤에 몰입한 소녀의 숨소리만이 정적을 뚫고 들려 옵니다.
하지만 정확히 스텝을 밟는 소녀의 춤동작을 눈으로 따라가다 보면 어디선가 생생한 음악이 흘러나올 것만 같습니다.이 춤을 춘 주인공은 "저는 청각장애인인데도 춤추는 걸 무지 좋아합니다. 귀는 안 들리지만 그래도 따라춰본거에요"라며 춤을 추게 된 사연을 밝혔습니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감동을 감추지 못하며 수백 개의 댓글로 환호를 보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잘 추시네요", "감동 받았어요" 등의 댓글을 달았고 한 누리꾼은 이 소녀에게 "한국판 춤꾼 베토벤"이라는 별칭을 달아주기도 했습니다. 어떤 누리꾼은 "이제 백일 지난 우리 딸이 청각장애인데 우리 딸도 님처럼 건강하게 잘 컸으면 합니다"라는 소망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녀의 춤처럼, 마음으로 듣고 볼 수 있다면 감동은 어디에서나 통하는 것인가봅니다.
구민정 기자 [lychee@jesnews.co.kr]
소리 없는 감동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자신을 청각장애인으로 밝힌 한 소녀가 고요 속에서 멋진 춤을 추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블랙마누라'라는 별명을 사용하는 이 소녀는 아무런 반주 없이 원더걸스의 '아이러니' 춤을 췄는데요. 거실에서 가만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던 소녀가 일순간 거실을 무대 삼아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조용한 거실에는 이따금 춤에 몰입한 소녀의 숨소리만이 정적을 뚫고 들려 옵니다.
하지만 정확히 스텝을 밟는 소녀의 춤동작을 눈으로 따라가다 보면 어디선가 생생한 음악이 흘러나올 것만 같습니다.이 춤을 춘 주인공은 "저는 청각장애인인데도 춤추는 걸 무지 좋아합니다. 귀는 안 들리지만 그래도 따라춰본거에요"라며 춤을 추게 된 사연을 밝혔습니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감동을 감추지 못하며 수백 개의 댓글로 환호를 보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잘 추시네요", "감동 받았어요" 등의 댓글을 달았고 한 누리꾼은 이 소녀에게 "한국판 춤꾼 베토벤"이라는 별칭을 달아주기도 했습니다. 어떤 누리꾼은 "이제 백일 지난 우리 딸이 청각장애인데 우리 딸도 님처럼 건강하게 잘 컸으면 합니다"라는 소망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녀의 춤처럼, 마음으로 듣고 볼 수 있다면 감동은 어디에서나 통하는 것인가봅니다.
구민정 기자 [lychee@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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