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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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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에게-정호승 시인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나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
[스크랩] 멋진칭구/보고픔 생애 마지막 사랑 식어가는 가슴에 사랑 불씨 심어 가슴 그리움으로 보고파 애태우고 달콤한 붉은 입술 사랑서린 눈망울 영원히 머물고픈 포근한 그대 가슴 생의 종착역으로 흘러가는 세월 잡을 수 없기에 붙잡지 못한 설움 붉은 꽃잎처럼 가슴속 그리움으로 붉게 물들인 그댄 애처로운 ..
[스크랩] 중년에 길목에서.. 언제부턴가 거울을 보며 자꾸 어색해지는 나를본다.. 풋풋했던 얼굴은 주름이 생기고 나이가 들어감이 서글프다.. 언제나 젊을줄 알았는데 세월앞에서는 장사가 없는가보다.. 어쩔수없는 세월앞에서 변하여가는 모습을 겸허히 받아들이는수밖에 없지않은가.. 이제 예쁘고 젊을수는 없어..
참 나를 찾아가는 향기로운 아침여행 참 나를 찾아가는 향기로운 아침여행 여자는 / 급시우 여자는 밤에 커피를 마시고 여자는 밤에 사랑의 꽃으로 피어난다. 여자는 현모양처인양 리듬을 찾지만 결국은 밤에 오롯이 사랑의 꽃으로 피어난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는 여자는 없다. 좋은 아침, 기쁜 아침, 향기로운 아침 하이! ..
[스크랩] ‘마음 울리는 엄마의 일생’ 뭉클 ‘마음 울리는 엄마의 일생’ 뭉클 http://media.daum.net/v/20130507224604344
곡예사의 사랑 곡예사의 사랑 賢 노승한 밀고 당기고 아스라함 속 혼돈의 메아리 울려 퍼져 봄날은 오고 있는데 이기의 만능 속에 속절없다 멀고 먼 길 위에 사랑의 길 그리움에 쌓여가는 붉은 욕망 애련한 사연들의 세월 앞에 굽이침 파도의 노랫소리 변함없어 음지와 양지의 교차점은 온다 아침과 저..
봄날의 양지의 사랑 봄날의 양지의 사랑 賢 노승한 갈대가 흔들리는 광야의 대지 바람이 불어 흔들리고 구름 쉬어가니 비가 내려 메마른 들녘에 서걱댄다 시대의 오류에 세월이 역류한다 해도 천륜의 역사는 거스를 수 없고 진실의 창 앞에 해는 떠오르니 그대여 슬퍼마소서 가야하는 운명의 길이여 내일은 ..
그리워 불러보는 이름이여 그리워 불러보는 이름이여 賢 노승한 그리워 불러보는 당신이여 그대 이름은 사랑이어라 만세(萬世)의 삶을 살아도 담고픈 상큼함 사랑의 너에 모습이여라 세찬 눈보라가 몰아쳐도 차가운 북풍이 품에 안겨도 마음을 팔지 않고 가슴도 가벼이 하지 않으리라 매몰찬 서러움에 가슴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