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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삶터-

[스크랩] Famous disabled people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면 항상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느껴진다. 나는 왜 저 사람처럼 돈이 없고 못 생겼을까? 왜 오늘 아침도 만원 버스에서 내려 학교로 향해야만 하는 걸까? 등등 우리는 항상 불만을 갖고 산다. 그러나 여기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업적을 남긴 위인들이 있다. 부와 명성은 덤이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그들, 악성 베토벤, 헬렌 켈러, 긍정의 리더십 프랭클린 루즈벨트, 휠체어를 탄 제 2의 아이슈타인 스티븐 호킹, 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에 대해 알아보자.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 청각장애

 

베토벤은 32세 때부터 일부 청각 장애가 시작되어 46세에는 전혀 듣지 못하게 되었다. 그는 전혀 들을 수 없었던 인생 말년에 대부분의 걸작을 작곡했다. 베토벤의 작품들은 그 후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후대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으며, 지금도 그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음악가이면서도 청각을 잃었지만, 이를 극복한 정신력은, 인간의 집념과 생활태도의 귀감으로서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고 있다. 작품으로는 제9교향곡, 하머클라비어, 내 불멸의 애인이여, 엘리제를 위하여, 피아노협주곡 제5번(황제), 제5교향곡(운명교향곡), 제6교향곡(전원교향곡), 아파시오나토 소나타, 제3교향곡(영웅교향곡) 등이 있다.

 

Helen Adams Keller (1880~1968) : 시각 · 청각장애


열병 이후 2세 때부터 시각 · 청각 장애자가 된 헬렌 켈러는 설리반 여사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빛의 천사' 헬렌 켈러는 3중 불구자이면서도 절망하지도, 삶을 포기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왕성한 의욕과 꿋꿋한 의지를 가지고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아 스스로 피 눈물 나는 노력을 계속했다. 그녀는 장님, 벙어리, 귀머거리로서 최초로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이 되었고, 인문학 및 법학 박사의 칭호를 받았다. 헬렌 켈러는 한평생 맹인 복지 사업에 헌신했고, 가는 곳마다 신체장애자들로부터 '파랑새의 방문'이라고 크게 환영을 받았으며, 모든 사람으로부터 '세 가지의 고통을 이긴 성녀'로 우러름을 받았다. 우리는 헬렌 켈러의 그 숭고한 사랑의 정신은 물론, 새 삶을 위하여 불태웠던 그녀의 왕성한 의욕과, 절망을 딛고 일어 설 수 있었던 그녀의 굳은 의지를 본받아야 할 것이다. 이렇듯 그녀는 유명한 강사이자 작가, 사회사업가가 되었다. 저서로는 <신앙의 권유>, <나의 종교>, <암흑 속에서 벗어나>, <나의 생애> 등이 있다.

 

Franklin D. Roosevelt (1882~1945) : 소아마비


루즈벨트는 39세(촉망받는 정치인이었다.)였을 때 소아마비로 두 다리가 마비되었다. 그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반신을 전혀 못 쓰는 소아마비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의 사진을 보면 흔히 앉아있거나, 서 있는 경우에는 그의 아들이나 보좌관의 팔을 잡고 있는 것이 전부다. 그러나 그는 엄청난 통증과 사우며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하였고, 이후 뉴욕지사에 당선되었다. 4년 후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공천하여 유명한 뉴딜정책을 발표하여 경제공황에 빠져있던 미국 시민들을 구했다. 1933년부터 네 번이나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1945년 뇌출혈로 사망할 때까지 12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만약 당신이 생의 끝자락까지 다다랐다면, 매듭을 만들고 거기에 매달려라”

 

Stephen Hawking (1942~ ) :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식 경화증ALS)


스티븐 호킹은 1963년(21세)에 근육이 위축되는 불치병인 루게릭병으로 말을 할 수 없게 되었고 1~2년 밖에 살 수 없다는 사형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우주 생성 비밀에 가장 근접한 과학자가 된 그는 아이슈타인 이래 가장 뛰어난 이론 물리학자로 존경받고 있다. 저서로는 <시간의 역사1,2>, <시간의 화살>,<시간은 항상 미래로 흐르는가>, <우주에도 생명이 존재하는가> <시간과 공간에 관하여> 등이 있다.

 

오토다케 히로타다 (1976 ~ ) : 선천성 사지 절단증


1976년 도쿄에서 태어나면서부터 팔다리가 없었고 성장하면서 10센티미터 남짓 자라났다. 그런 팔다리로 달리기, 야구, 농구, 수영 등을 즐기며 초, 중, 고등학교를 마치고 지금은 일본의 명문대학인 와세다 대학 정경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자신의 장애를 단순한 '신체적 특성'이라고 주장한다.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팔다리가 없는 나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마음의 장벽 없애기(Barrier Free)'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고 위트 있고 감동 깊게 담은 <오체 불만족>은 현재 일본에서 최단기간에 300만부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나는 행복하다. 상대적 행복이라고 비난해도 좋지만, 이들을 통해 감동을 받고 용기를 얻고 깨달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사지가 멀쩡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뭐든 할 수 있다.

 

출처 : 청소년웹진 MOO
글쓴이 : MO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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