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순항훈련함대 충무공이순신함(4,500 톤급)과 천지함(7,500톤급)의 항해장면 |
○ 순항훈련은 임관 전 해군 사관생도들의 원양항해 및 함상적응능력을 배양하고 함정 상호 교환 방문 등을 통해 군사외교와 우호증진활동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 참고자료
해군 순항훈련의 발자취
○ 해군 순항훈련은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4년간 학교에서 배운 이론교육을 총결산하고 장교로서 실무적응 능력을 함양하며, 군사 외교활동을 통한 국위 선양 및 순방국과의 유대강화, 원양항해 경험축적 및 전술전기의 연마, 순방국 주재교민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이번이 52회째다.
○ 최초 순항훈련은 해사 9기 생도가 1954년 필리핀(마닐라)과 대만(기륭)을 22일 동안 4,563NM(8,450Km) 항해한 것이며, 지금껏 해군함정은 122척이 훈련에 참가하였고, 연 320개국, 392개 항구를 순방, 총 항해거리는 667,994NM(1,263,053Km)로 이는 지구 둘레를 30바퀴 이상 항해한 것과 같다.
○ 특히, 해군 순항훈련 50년 역사는 해군의 발전상은 물론, 우리나라의 국력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1954년부터 1986년까지는 미국으로부터 인수한 PF(Patrol Frigate, 초계함), DE(Destroyer, 호위 구축함), APD(Attack Personnel Destroyer, 호위 구축함), PG(Patrol Combatant, 경비함), DD(Destroyer, 구축함) 등이 주력함이었으며, 국산 건조함정은 1987년 FF(Frigate)를 시작으로 오늘의 DDH(Dectroyer Helicopter, 헬기탑재 구축함)에 이른다.
○ 1993년부터는 9,000톤급 대형 군수지원함이 훈련에 참가하여 순방국들에게 한국의 조함, 방산능력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었으며, 함정 내 홍보전시관을 설치하여 한국 문화재, 방산물자, IT등 첨단산업, 특산물품 등,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 1994년에는 러시아와 일본을, 1995년에는 동유럽의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를, 2001년에는 한중 수교 후 최초로 중국을 방문함으로써 군함외교의 폭을 넓혀 왔다.
○ 2002년 순항훈련에는 여생도(해사 57기)가 최초로 참가하였으며, 올해에도 여생도(17명)는 물론 우방국 장교가 편승하여 해외 군사협력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 우리나라의 국력 신장과 함께 성장해온 순항훈련함대는 미래 대양해군의 주역이 될 사관생도 교육훈련이라는 본연의 임무 완수는 물론, 군함을 통한 군사외교와 국위 선양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해외 교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에도 큰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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