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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배움터-

아빠가 여행 떠나는 큰딸에게

 

사랑하는 우리 큰딸이 오늘 출국했다.

둘째딸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집에오니

이젠 큰애가 집을 떠나는구나.

 

품안에 자식이라 했던가?

제각기 저희들의 인생목표가 다르고

가는길이 다르니

부모인들 언제까지나

엄마아빠 곁에 붙들어 둘 수는 없지 않은가?

 

부모가 자식들에게 한채의 집을 짓도록한다면,

부모는 큰 나무처럼, 튼튼한 울타리처럼...

땡볕이 내리쬘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눈보라 폭풍우가 몰아칠때 바람막이가 되어주면

그들의 자립하는 인생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는가?

 

남어지는 자녀들의 몫이다.

그들 자신이 어떻게 설계하고

또 어떤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창조 할것인가를

고민하고, 연구노력 해야만 한다.

 

부모가 그들의 인생을 대신 살아 줄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큰애야,

정시에 퇴근 못하기가 다반사고

남들 쉴때 쉬지도 못하고 야근까지하며

공휴일, 명절때는 일직근무는 도맡아서 하고

그래도 묵묵히 자기의 직장업무에 충실하여

사내 영업실적 1위를 지켜내고

직장상사와 동료들로부터 신임을 얻고있으니

너의 보이지않는 노력과 봉사는

앞으로 너의 인생에 자기발전을 위한 큰 밑천이 될것이다.

 

때로는 부모와 의견 충돌이 있고

동생과 싸울때도 있지만

쉽게 섭한마음 풀어버리는 네가 대견하구나.

 

사랑하는 큰애야,

엄마아빠는 너희 자매를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너희들이 부모의 그늘을 떠나

언제 어디를 가서

무슨일을 하던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꾸준히 도전하여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

실패하면, 원인을 분석하여 재도전하라 !

 

항상

정신 똑바로 차리고

두눈 부릅뜨고

두주먹 불끈 쥐고

남보다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여, 많이 행동하라 !! 

 

너희 두자매의 앞날이

늘 건강하고 행복이 함께 하기를

엄마와 함께 기도 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