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담기사모음-

(81)
"고국에 와 맘껏 걷는 게 무척 좋아요" "한국 음식은 먹을 수 있는 만큼 많이 먹자고 작정하고 왔어요. 떡볶이 김밥 같은 길거리 음식 정말 먹고 싶었어요. 불고기 삼겹살 잡채 김치 젓갈 전부 다 맛있었지만, 된장찌개가 그 중에 제일이었죠. 처음 본 번데기는 냄새가 이상해서 못 먹었고요." 파란 눈의 부모와 한국을 찾은 이새..
독거 노인 돌보려 폐지 줍는 경찰관 작고 오래된 주택들로 빼곡한 서울 강북구 송천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유독 많이 사는 이 동네엔 주민들 일이라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영화 '홍반장'의 주인공 홍두식 같은 인물이 있다. 막힌 양변기 뚫는 일, 잠긴 문 따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강북경찰서 미아3 치안센터장 박..
악조건 뚫고 소방헬기 안에서 새생명 탄생 (완도=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만삭의 임신부가 병원으로 옮겨지던 소방헬기 안에서 예쁜 딸을 낳는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기상 악조건으로 이송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았다. 10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전남 완도군 노화도에 사는 임신부 장모(34)씨가 양수 파열..
섬을 사랑하다 섬이 되어버린 섬마을 선생님 [동아일보] 《 전남 여수시 돌산항에서 배를 타고 30분. 말로만 듣던 금오도가 눈에 들어왔다. 뭍에선 만나기 힘든 매서운 바닷바람에 코끝이 금세 얼얼해졌다. 하지만 푸른 바다의 청량함이 가슴을 설레게 했다. 배에서 내려 겨울 바다를 돌아보며 생각했다. '지금쯤 고향은 한여름이겠지..
대전 오상훈·상화 형제, 지갑 주워 경찰에 신고 대전 오상훈·상화 형제, 지갑 주워 경찰에 신고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현금 480만원이 든 지갑을 잃어버렸던 한 남성이 쌍둥이 초등학생의 도움으로 지갑을 되찾았다. 31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대덕구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D%9A%8C%EB%8D%95%EC%B..
스페셜 오늘의 인물 젊은 여경의 '할머니 쌈짓돈 찾아주기' 미담 【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 경북 고령군 고령읍에서 홀로 사는 김모(82) 할머니는 뒷산에서 캔 나물을 판 쌈짓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할머니는 지난 15일 마을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해 야유회를 간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에 나들이 행차에 나서게 됐다. 그런데 혹시 '집을 ..
복무 중 소설책 낸 김원재상병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 [서울신문]소설책을 읽기에도 정신적·육체적으로 버거울 법한 현역 장병이 아예 소설집을 출간해 화제다. 국방대학교 근무지원대 소속 김원재(23) 육군 상병이 주인공이다. 김 상병은 최근 '숲 속의 푸른 조약돌', '티모시', '츠루바시씨의 우메' 등 5개의 단편과 1개의 중편으로 구성된 '..
몽골을 사랑한 '파김치' 박관태 고대병원 교수 단짝 친구의 유언과 약속으로 몽골서 2천500여건 수술 "수술 차량 만들어 중앙아시아 누비며 치료하는게 꿈"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몽골에 가면 저는 '파김치'가 됩니다.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AA%BD%EA%B3%A8%EC%96%B4&nil_profile=newskwd&nil_id=v20130530043205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