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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기사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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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에 깔린 한국인 구한 싱가포르인들 한국 온다 현지 한인회·아시아나항공·한국관광공사 감사 표시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싱가포르에 출장 중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다 대형 트레일러에 치어 다리가 깔린 한국인을 도운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들이 한국에 온다. 회사원 김 씨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5분경 싱가포..
교통사고로 벽돌이 와르르.."벽돌 치우자" 시민들 우르르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교통사고로 인해 트럭에서 떨어진 벽돌이 길을 가로막자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 발벗고 나서 벽돌을 치웠다. 지난 14일 오전 10시15분쯤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렉서스 차량과 15톤 화물트럭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봉천고개에서 ..
650만원 돈가방' 찾아준 서울지하철 보안관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650만원이 든 돈가방을 주인에게 안전하게 되찾아 준 지하철 보안관이 화제에 올랐다. 24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전날 7호선 열차를 순회하던 내방서비스지원사업소 소속 강정규 보안관은 순찰 중 빈 자리에 놓인 검은색 가방을 습득했다. 가방 안에는 현..
1년간 마포대교서 50여명 자살 막은 젊은 경찰관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자살다리'라는 오명이 붙은 서울 마포대교에서 1년간 수십 명의 자살을 막은 젊은 경찰관이 있다. 지난해 4월4일 임용돼 이제 경찰관 생활을 갓 1년 넘긴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김치열(36) 순경이다. 17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 순경이 용강지구대에 배치..
'미화원 선물 프로젝트' 어느 여대생의 훈훈한 선행 [머니투데이 이진호기자][이화여대 이혜리씨 등, 미화원들에 '작은 감사의 선물' 실천] 열흘도 채 남지 않은 2014년,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그 동안 소홀했던 지인들을 만나며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정리하는 시기다. 대학도 마찬가지. 겨울방학을 맞아 계절학기를 듣거나 도서관을 찾는 ..
앞 못보는 일곱 살 癌환자와 세계적 바이올린 연주자의 '이중주' 암으로 눈을 잃은 일곱 살 꼬마 곁에 '세계 바이올린계 신동'이라 불렸던 꺽다리 바이올리니스트가 섰다. "Are you okay?"(괜찮니?) 그는 몸을 떨며 앉아 있는 꼬마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깜짝 놀란 꼬마는 무릎 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바이올리니스트는 미소를 짓더니 프리츠 크라이슬러(Fr..
신라호텔 들이받은 택시기사, 이부진이 살렸다 지난달 25일 오후 5시쯤 서울 중구 장충동2가의 서울신라호텔에서 모범택시 1대가 호텔 주출입구 회전문을 들이받아 총 4명의 호텔직원과 투숙객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택시 운전기사 홍모씨(82)는 손님을 태우기 위해 로비 쪽으로 천천히 접근하던 중 갑자기 속도가 높아졌다며 급발..
'숯검댕이' 소방관 마음.. 그림으로 위로해줘요 "화재 현장에서 숯검댕이가 돼 돌아오지만, 저 그림들을 보면 꽤 위로가 돼요." 서울 종로소방서 건물 복도에는 지난달 20일 '숨바꼭질' '두 형제' '별을 따는 아이들' 등 동심(童心)과 추억을 주제로 한 그림 6점이 걸렸다. 이 복도는 소방관들이 출동 사이렌이 울리면 소방차를 타기 위해 ..